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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 패턴이 달라진다...이젠 음식 배달 시대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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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외식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이젠 음식 배달 시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선 소비자들이 배달음식을 찾는 빈도가 높아지며 신규 음식 주문 앱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호주에는 우버이츠(UberEats), 푸도라(Foodora), 딜리버루(Deliveroo) 등 많은 배달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앱은 메뉴로그(Menulog)다. 이 앱에 등록된 레스토랑은 무려 1만 개가 넘는다. 메뉴로그의 온라인 주문 횟수와 매출은 해마다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메뉴로그를 인수한 저스트잇(Just Eat)의 퍼난도 팬톤 대표는 “지난 100년 동안 뚜렷한 변화가 없던 음식 산업에 드디어 첫 기술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갈수록 소비자들이 디지털 방식을 선호하는 등 외식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온라인 주문의 간편함뿐 아니라 선택의 폭이 다양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예전에는 퇴근길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단 두 번의 클릭만으로 인근 음식점 100여 개 중 선택해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달앱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메뉴로그 창업자 벤 립시츠는 최근 또 다른 배달앱인 푸드바이어스(FoodByUs)를 출시했다. 이 앱은 음식점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주문 배달 서비스와는 달리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품, 채식주의, 나라별 음식, 각종 디저트와 음료 등 보다 세부적인 메뉴 중심으로 지역 개인 유통업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벤 립시츠 대표는 “요식문화는 특히 지난 2년간 급성장했으나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품군 개발 및 기술력 발전에는 부진한 편이었다”며 “이를 지역 공급자와 연결하는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봤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드니와 멜번, 브리즈번에 출시된 푸드바이어스는 지역 개인사업자들이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조건에 맞는 제품을 검색해 주문한 뒤 직접 픽업하거나 배송을 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푸드바이어스는 공급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중간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와 임차료, 운송비 등 여러 제반 비용을 절감해주는 매우 편리한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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