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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향으로 물드는 서울…제16회 서울카페쇼
  •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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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ECA 어워즈 2017’ 무역전시부문 최우수상
-커피 비즈니스의 장… 산업, 지식, 문화 한눈에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서울커피페스티벌 열려


아시아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 ‘제16회 서울카페쇼’가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커피 및 식음료 트렌드는 물론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전시회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서울카페쇼는 ‘커피로 하나가 됩니다, A Cup of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40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커피와 식음료, 베이커리, 인테리어, 창업 등 여러 분야에서 비즈니스 및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커피 및 식음료 트렌드는 물론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16회 서울카페쇼’가 내달 9일 개막한다

특히, 16회 서울카페쇼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경연대회, 도시문화축제, 커피를 매개로 한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해 융복합 마이스(MICE)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카페쇼는 글로벌 바리스타 경연대회인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을 동시에 개최한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폴바셋, 찰스 바빈스키 등 유명 바리스타를 배출한 대회다.

‘서울 커피 페스티벌’로 체험 기회도 마련됐다. 서울 전역의 주요 카페거리와 코엑스 전시회장 로비에서 열리는 서울 커피 페스티벌에는 서울의 주요 로스터리 카페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커피 앨리(Coffee Alley), 전문적인 과학 콘텐츠로 커피를 접해볼 수 있는 커피 사이언스 랩(Coffee Science Lab), 커피에 예술을 더한 아트갤러리(Art Gallery) 등 참여형 커피 문화 체험 공간인 커피 컬쳐 스트리트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커피 투어 버스(Seoul Coffee Tour Bus)를 운영해 박람회장을 벗어나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향기로운 커피와 도시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난 해 처음 실시해 참여 업체 및 관람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그린 컬쳐 프로젝트 ‘땡큐, 커피’도 진행된다. 


세계 커피 석학들의 심도 있는 강연 및 국내외 최고 커피 전문가의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도 마련된다. 스페셜티 커피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한 미국 블루보틀 커피의 CEO와 아시아 7개국 스페셜티커피협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이번 서울카페쇼는 세계적인 경연대회, 다채로운 커피 축제 프로그램, 지식과 정보의 교류 등을 통해 행사의 내실을 다지며 서울을 대표하는 융복합 마이스 행사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며,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니 비즈니스와 지식,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펼쳐지는 향긋한 커피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했다.

김지윤 기자/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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