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Read
  • 트렌드
  • 인도네시아 주류 시장 공략하려면?
  • 2017.10.11.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리얼푸드=고승희 기자]인도네시아 주류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5년 편의점 등지에서 5도 이상 주류 판매가 금지되며 매출 타격을 보였던 주류업계가 회복 추세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주류 판매 제도에 익숙해지며,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들을 숙지한 덕분이다. 또한 고소득층, 거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주류 수요가 증가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자국 주류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멀티빈땅인도네시아(PT Multi Bintang Indonesia)는 현지 최대 맥주기업으로 주류업계에서의 오랜 경력과 지속적인 매장 내 홍보행사로 인지도가 높다. 빈땅, 기네스, 빈땅 제로, 하이네켄 등 대부분의 인기 맥주를 생산 취급하는 업체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주류 소비는 레스토랑, 바, 호텔 등 사교모임의 장소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 2선 도시의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친목도모를 위한 자리에서의 주류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지에선 소주가 한국의 대표적인 술로 자리잡았다. 현지 생산 소주는 물론 소주를 판매하는 바나 레스토랑 등이 증가 추세다. aT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대 인도네시아 주류 수출실적은 38만8178달러(한화 4억 3786만원)로 소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젊은 소비층의 저도수 주류, 전통주와 같이 특색있는 주류가 인기를 끌고 있으므로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수출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 주류와 차별화된 과일 맛 소주 소개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도움말=한태민 aT 자카르타 지사]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