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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식화, D.I.Y...식품업계 주목해야 할 10가지 트랜드
  • 2017.09.15.
[리얼푸드=김태영 기자]지난 14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볼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는 ‘자연건강식품 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East 2017)’가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신규참가업체 380개 사를 포함해 총 1450개 회사가 참여했다. 자연건강식품 박람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뉴 호프 네트워크(New Hope Network)’에서는 점점 간식화되는 식사패턴, 깨끗한 식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는 DIY 등 이번 박람회에서 보아야 할 트랜드들에 대해 소개했다.

1. 천연성분을 그대로, 홀그레이리언 소비자 (Wholegrarian Shopper)
천연성분으로 영양분이 압축된 식음료를 선호하는 홀그레이리언(wholegrarian)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담기 위해 브랜드들은 최소한의 재료를 이용한 제품 또는 최소의 가공 또는 대체 가능한 가공을 이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춰 나가고 있다.

2. 프로바이오틱 2.0 (Probiotics 2.0)
인체에 있는 세컨드 게놈(microbiome)의 역할에 맞춘 과학은 더 많은 양의 박테리아와 프로바이오틱 종을 제품에 포함시켰다. 이는 구체적으로 건강상으로 어떤 이점이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의 역할은 무엇인지 정확한 이해 입증을 위한 차원이다.


3. 검증된 브랜드 (The Verified Brand)
똑똑한 브랜드들은 안전하고 공정하며 친환경적 실천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는다. 내추럴 브랜드들이 도입한 신흥 인증 프로그램은 안정성과 성분의 진실성에 초점을 두며 소비자들의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4. 맞춤형 영양(Nutrition Customized)
창조적인 배달 방식과 영양 배합 방식은 영양 제품이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들의 요구를 폭넓게 충족시켜 주고 있다.

5. D.I.Y (Getting Crafty)
깨끗한 재료와 투명성에 대한 열망은 소비자들의 DIY운동을 촉진시키고 있다.

6. 간식화 (Snackification)
밀레니얼 세대는 스내킹(Snackingㆍ간단한 식사)를 즐긴다. 브랜드들은 맛과 영양을 모두 섭취하면서도 빠른 식사를 원하는 그들의 욕구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7. 비난받는 설탕 (Sugar Vilified)
설탕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몇몇 브랜드들은 무가당 제품을 선보이고, 다른 브랜드들은 나한과(monk fruit)와 같은 대체 감미료를, 혹은 약간의 사탕수수 설탕이나 꿀 또는 메이플 시럽을 사용 중이다.

이 밖에도 육류ㆍ유제품 대체 식품들의 맛과 식감이 향상된 제조 혁명 트랜드, 품질과 투명성을 강조한 단백질 제품의 등장, 자연적으로 발생된 성분들을 바탕으로 만든 간식ㆍ사탕ㆍ보충제 등의 트랜드가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해야 할 새로운 트랜드로 손꼽혔다.

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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