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Read
  • 트렌드
  • 식품업체, IBM 블록체인 사용으로 식품 안전 유지
  • 2017.09.12.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월마트(Walmart), 네슬레(Nestle), 크로거(Kroger)등 유명 식품업체들이 IBM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사용하면서 식품의 안전유지를 위해 노력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근 멕시코산 망고를 추적하는데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이전에 사용하던 방법으로는 망고 재배 농장을 추적했을땐 6일 18시간 26분 걸렸던 것이 블록체인 기술 이용으로 단지 2.2초로 밖에 소요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유니레버(Unilever), 돌(Dole), 타이슨식품(Tyson Foods), 골든 스테이트 푸드(Golden State Foods), 맥코믹(McCormick) 등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식품업체들은 늘어나고 있다.

블록체인이란, 거래 데이터를 기록하는 장부처럼 그룹의 정보를 공유해 시스템에 식품 정보가 저장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생산 농장 및 제조 공장에 대한 정보, 유효기간, 저장된 온도와 운송 등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 IBM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참여 식품업체들은 식료품 생산과 유통에 관련된 정보를 추적하는 기능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기록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식품과 관련된 농부, 브로커, 유통업자, 가공처리자, 소매업자, 규제 담당자와 소비자 등으로 복잡하게 얽힌 연결망을 통한 데이터 운영 절차(data management process)를 개편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식품안전 파괴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매해 10명 중 1명꼴로 병이 나며, 42만명은 오염된 식품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식품 안전문제에 재빠른 대처가 어려운 이유는 일반적으로 식품 정보를 추적하는 일이 상당히 모호하고 광범위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은 상점 현장에서 몇 초만에 제품을 추적할 수 있게되므로 오염원을 추적해 제품을 리콜하는 과정이 한층 더 쉽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aT관계자는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였어도 식품이 오염되는 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오염된 식품이 발견되면 새로운 테크놀로지인 블록체인을 통하여 오염된 식품이 번지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식품의 국제 유통이 원활한 이 시기에 대형 식품업체들의 식품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가 식품 안전이 식품 유통에 있어 최우선시 되는 요소다"고 강조했다.

gorgeous@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