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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학기 우리 아이 건강법 ③] 아침식사로 카레 먹으면 집중력이 점점 커집니다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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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푸른생선ㆍ뿌리채소ㆍ견과류 등 두뇌에 좋아
- 카레 주원료 강황, 뇌혈류 중가시키고 대뇌 자극
-“아침식사를 빼먹으면 점심 때까지 뇌 활동 둔화”

우리나라 부모는 자녀의 건강을 살필 때 신체 부위 중 두뇌, 눈, 키 순으로 관심이 많다고 한다. 새 학기를 맞아 자녀가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기를 바라는 부모가 상당수다. 대뇌는 공부는 물론 사고력, 창조력, 판단력, 기억력을 관장한다. 유전보다 어떤 환경에서 무얼 먹고 자라느냐에 따라 발달이 좌우된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의 견해다. 먹거리가 곧 두뇌와 집중력 발달에 연결되는 셈이다.

김형미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등 푸른 생선, 해조류, 카레, 콩, 견과류, 뿌리 채소 등이 있다”며 “이 중 강황을 주재료로 해 10~20가지의 다양한 향신료를 더 첨가해 만든 카레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황에 들어 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혈액을 맑게 하고 기억력을 강화한다”며 “카레의 향신료는 뇌혈류를 증가시켜 두뇌 속 정보 처리 담당 부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두뇌가 발달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먹거리보다 중요한 것은 어린이나 영유아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식습관이다. 바로 아침식사를 빼먹지 않는 것이다. 김 팀장은 “아침에 아무 것도 먹지 않게 되면 점심 식사를 할 때까지 시상하부의 식욕중추가 흥분해 뇌의 활동을 둔화시킨다”며 “뇌의 활동이 시작되는 시간인 아침에 두뇌를 발달시키는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때문에 아침 식사로 카레 요리를 먹는 것도 두뇌를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아침에 먹는 카레가 집중력과 계산력을 향상시키고 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보고됐다.

카레에 뿌리 채소를 넣어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김 팀장은 “뿌리 채소를(30회 이상) 충분히 씹어서 섭취하게 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되고 산소가 충분히 공급된다”며 “뇌에 산소가 풍부하게 공급되면 뇌세포가 활성화되고 집중력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오 “또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 감정을 만드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분비가 향상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뿌리 채소 카레라이스
<재료>
쇠고기 200g, 감자 2개, 양파 2분의 1개, 껍질 콩 3개, 우엉 2분의 1개, 당근 2분의 1개, 연근 50g, 다진 마늘 1큰술, 카레 페이스트 60g, 물 500㎖, 밥 4공기, 식용유(적당량).

<만드는 법>
①우엉과 연근은 손질해 얇게 썬 뒤 갈변을 막기 위해 물에 담가 놓는다.
②쇠고기, 감자, 당근은 2㎝ 크기의 주사위 모양으로 썰고,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③껍질 콩은 2㎝ 길이로 썬다.
④프라이팬에 버터(식용유)를 두르고 쇠고기, 감자, 당근, 우엉, 연근을 넣어 같이 볶는다.
⑤양파와 껍질 콩을 넣고 볶다가 물과 카레 페이스트를 넣고 끓인다.
⑥접시에 따뜻한 밥을 담은 후 그 위에 ⑤를 올려 완성한다.
⑦기호에 따라 위에 상큼한 베이비 채소나 토마토 등을 곁들여도 좋다.

<팁>
카레라이스는 가족의 기호나 습관에 따라 여러 가지 육류나 채소를 활용,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계절에 따라 제철 채소류를 넣어도 좋다. 다이어트를 위해 카레라이스를 만들 때에는 버터나 기름이나 밥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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