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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영양 트렌드는 'Clean Eating'
  • 2017.08.17.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미국 영양사들이 올해 트렌드로 꼽은 '클린 이팅'(Clean Eating) 식습관이 건강한 삶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초 시장조사기관인 폴락 커뮤니케이션(Pollock Communications)과 식품영양학계 전문지인 투데이 다이어티션(Today’s Dietitian)이 1700명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2017년의 영양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클린 이팅(Clean Eating)을 선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식사에 집중하면서 음미하는 마인드풀 이팅(Mindful Eating)이 49%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더이상 맛과 다이어트만을 고려해 식품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클린 이팅(Clean Eating)은 덜 가공되었거나, 가능한 한 적게 정제되고 인공 재료나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이는 채소, 과일, 통 곡물 및 좋은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며, 반대로 정제된 곡물, 농약, 첨가제, 방부제, 해로운 지방이 들어가 있는 식품과 많은 설탕 소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을 뜻한다.

aT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은 덜 가공된 식품이나 적은 양의 나트륨을 사용한 식품, 그리고 설탕을 넣지 않은 식품들을 찾고 있다"며 "조미료 혹은 감미료의 과다 사용과 가공과정 대신 음식 본연의 맛과 향을 내며 영양분 손실을 줄이는 건강식 위주의 트렌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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