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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케보울, 한끼 건강식으로 외식업계서 인기
  • 2017.07.24.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하와이 로컬 푸드인 포케 보울(Poke bowl)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맛도 좋을뿐 아니라 건강식이며, 선택한 재료로 자신만의 보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밀레니엄 세대에 건강·간편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포케 보울은 트렌디한 콘셉트로 미국 외식업계서 인기를 얻고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한끼 건강식'이기 때문에 기존 햄버거,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 이들에게 새로운 먹을거리 아이템으로 통한다. 특히 다양한 재료를 넣고 섞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자신의 재료 선택에 따라서 10달러(한화 약 1만 1300 원)에서 20달러 사이로 가격이 정해진다.

포켓보울은 참치, 연어, 새우, 문어 등 신선한 해산물을 흰밥 혹은 현미와 함께 곁들여 야채와 함께 먹는 것으로, 일본식 간장인 쇼유, 감귤류 과즙 등으로 만든 소스를 뿌려 오이, 아보카도, 미역 샐러드 등을 위에 얹어 먹는다.

포켓보울의 인기에 따라 대형마트인 갤슨(Gelsons), 홀푸드(Whole Foods),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코트스코(Costco) 식료품점에서도 포케보울을 구매할수 있다.

aT 관계자는 "포케 보울에 들어가는 일본식 간장보다 한국산 간장이 제품군도 다양하여 미국인들의 입맛에 더 쉽게 다가갈수 있다"며 "수출업체들은 단순히 제품만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식재료로 어떠한 요리에 활용가능한지를 제품판매와 함께 홍보한다면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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