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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사람들이 사랑하는 차이티, 무슨 효능이?
  •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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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차이(Chai)’는 사실 차(茶)를 일컫는 보편적인 용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 즐겨 마시는 독특한 차 음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특히 인도에서 맛볼 수 있는 ‘마살라 짜이’(인도식 밀크티)가 대표적입니다. 얼마나 즐겨 마시는지 “인도 사람들은 차이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낸다”고 얘기할 정도입니다. 사실 ‘차이’와 ‘티’ 모두 차를 뜻하는 단어지만 서양에선 ‘차이티’라고 부르는 게 굳어졌습니다.

차이티는 홍차를 베이스로 합니다. 진하게 우려낸 홍차 국물에 따뜻한 우유를 넣은 뒤 갖은 향신료(계피ㆍ정향ㆍ후추ㆍ생강 등)와 설탕을 첨가해서 달콤하게 즐깁니다. 역사적으로 인도에선 차를 마시는 문화가 없었지만 19세기 이후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티 문화가 전해졌습니다.

차이티를 마시면 기대할 수 있는 몇 가지 건강상의 이점도 있습니다. 

▶ 심장에 좋다 = 차이티가 심장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특히 차이티를 이루는 다양한 성분들 덕분입니다.

복수의 연구에서 차이티에 들어가는 계피가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3년 미국 웨스턴보건대학(Western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이 발표한 연구자료를 보면 하루에 120㎎ 정도의 계피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이티를 마시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수준이죠.

차이티를 기본을 이루는 홍차도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폴레페놀 성분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혈액의 흐름을 탁 트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메스꺼움 해소, 소화 촉진 = 차이티에 든 생강은 임신 중에 나타나는 입덧을 줄여줍니다. 201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학교(Stellenbosch University) 연구팀이 1278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했는데, 매일 1.1~1.5g정도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니 구역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또 차이티에 첨가하는 시나몬, 정향, 카다몸 같은 향신료는 체내에서 항균 작용을 하여 소화기능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카페인은 주의해야 = 다만 차이티에도 적잖은 카페인이 함유돼 있습니다. 240㎖의 차이티에는 대략 25㎎ 정도의 카페인이 들었습니다. 같은 용량의 커피나 홍차에 든 카페인보다는 적은 수준이지만, 평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불면증, 편두통, 고혈압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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