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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판매량이 1000여개”…샵스카 샐러드가 뭐길래?
  •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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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음식의 기본은 ‘식재료’다. 불가리아처럼 향신료나 첨가물을 넣지 않는 ‘자연주의’ 요리에선 식재료가 하는 역할이 강력하다.

불가리아 출신 미카엘 아쉬미노프 셰프 역시 ‘식재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가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불가리아 레스토랑 ‘젤렌’에서도 신선한 식재료 찾기 위해 오너 셰프가 직접 움직인다.

불가리아 음식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장이나 향신료 등 주요 재료는 현지에서 공수하면서도 채소와 과일, 육류 등은 미카엘 셰프가 직접 구매에 나선다. 

한국 생활 15년차답게 식재료 구매 노하우도 상당하다.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맛집을 찾아다닌 덕이다.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시장에 나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신선한 채소’를 골라 불가리아의 맛을 재현한다.

“불가리아 음식은 식재료가 좋아야 맛이 있어요. 한국의 경우 채소, 과일이 풍부해요. 불가리아와 같은 위도라 비슷한 식재료도 많아서 참 좋아요. 아! 그런데 한국은 채소 가격이 너무 비싸요. 수입산은 싸지만, 국내산은 정말 비싸요. 날씨 영향을 많이 받아요. 대규모로 농장을 하는 나라도 아니고, 인건비도 많이 드니까요. 처음엔 저도 깜짝 놀랐죠.”

힘들게 찾은 신선한 재료가 풍성하게 담긴 음식 중 미카엘 셰프가 추천한 요리는 ‘샵스카 샐러드’다. 눈처럼 하얀 치즈가 곱게 뒤덮은 ‘샵스카 샐러드’는 젤렌의 히트상품이다. 한 달 판매량이 엄청나다.

”한 달에 1000개~3000개 정도? 몇 천 접시는 나가는 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미카엘 셰프는 “토마토, 오이, 파프리마, 양파, 치즈에 올리브 오일만 있으면 샐러드가 완성된다”며 “요구르트 균으로 만든 씨레네 치즈에 시고 짠 맛이 있어 소금도 넣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담아낸 ‘자연의 맛’이다. 


■ 불가리아 전통 샐러드 ‘샵스카 샐러드’

<재료>

오이,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그린 올리브, 파슬리, 페타치즈(씨레네 치즈), 올리브오일

* 샐러드에 들어가는 ‘씨레네 치즈’는 국내엔 ‘페타치즈’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고 한다.

<레시피>

1. 오이는 깍둑썰기하고 양파는 반달 모양으로 썰어 그릇에 담는다.
2. 토마토는 4등분해 오이와 양파 위에 올린다.
3. 파프리카는 불에 구운 뒤 채를 썰어 토마토 위에 올린다.
4.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른다.
5. 페타치즈를 곱게 갈아 샐러드 위에 올린다.
6. 파슬리와 그린 올리브로 장식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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