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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실청 만들기…어렵지 않아요 !
  • 2017.05.24.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여름의 문턱에 접어드는 계절은 매실이 제철이다. 매실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 중 하나다.

매실은 풍부한 구연산과 무기질이 포함된 천연 피로회복제다. 지친 몸에 에너지를 북돋워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줄 뿐 아니라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효과도 있어, 여름을 가뿐하게 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매실은 ‘여름철의 불청객’인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살균 작용을 해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매실은 배탈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매실이 소염작용을 해 위나 장의 상처를 완화시키고 염증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매실은 디톡스 식품으로도 꼽히고 있다. 우리 몸 속 노폐물도 배출해줘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현대인에겐 디톡스 식품으로도 탁월하다. 또 매실의 신맛이 식욕을 돋우는 것은 물론 갈증을 덜어주고, 몸의 열도 내려준다.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성분도 풍부해 숙취해소에도 좋다.

매실의 이점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매실청을 만드는 것이다. 매실청은 일단 만들어두면 ‘만능 일꾼’으로 자리한다. 요거트에 섞어 먹으면 훌륭한 디톡스 재료로, 물에 타먹으면 여름철 건강음료로, 오이무침이나 샐러드에 버무리면 근사한 반찬으로, 생선이나 육류의 밑간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매실청을 비롯해 다양한 과일청을 만드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다음은 쉽게 만들 수 있는 과일청 레시피다.

▶ 매실청 레시피

1. 매실을 깨끗이 씻어 말려 이쑤시개로 매실 꼭지를 제거한다.
2. 진액이 잘 우러나올 수 있도록 이쑤시개로 2~3군데 찔러준다.
3. 열탕소독한 병에 손질한 매실과 설탕 올리고당의 비율을 5:3:2로 넣어준다,
4. 내용물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일주일에 한번씩 용기를 굴려준다.
5. 90일 이상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 주의사항 >

1. 꼭지를 따지 않으면 매실에서 쓴맛이 날 수 있고, 물기를 잘 제거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2. 당도를 낮추기 위해 올리고당을 선택할 때는 열과 산에 강한 올리고당 종류를 선택한다.
3. 매실청에 열매를 같이 두면 신맛이 강해지므로 신맛이 싫다면 숙성후 매실을 건지고 청만 따로 보관한다. 건져낸 매실은 장아찌 등의 반찬으로 활용하면 좋다.

▶ 자몽청 레시피

1. 자몽을 굵은 소금과 베이킹소다로 잘 씻어준다
2. 껍질채 자른 자몽과 속살만 자른 자몽을 섞어서 준비한다.
3. 열탕 소독한 병에 자몽과 설탕 올리고당의 비율을 5:4:1로 넣어준다
4. 일주일 정도후면 숙성이 된다.

▶ 파인애플청 레시피

1. 파인애플 껍질을 벗기고 심을 제거한다.
2. 적당한 크기로 파인애플을 잘라준다.
3. 열탕 소독한 병에 파인애플과 설탕 올리고당의 비율을 5:4:1로 넣어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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