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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없는 버거ㆍ스테이크를 원한다면…채식 레스토랑 4
  • 2017.05.11.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채식은 개인의 취향을 넘어 건강한 식습관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최근들어 국내 채식주의자의 수가 늘어나면서 채식 레스토랑도 많아지는 추세이며 메뉴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고기가 없다고 해서 맛이 없거나 밋밋하지도 않다. 고기 대신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비건 버거의 맛은 소고기 패티보다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맛이 있다. 저칼로리에 풍부한 영양성분도 주목받고 있는 이점이다. 비건 버거와 스테이크를 선보인 채식 레스토랑 4곳을 엄선했다.
 
1. 더피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더피커(The Picker)’는 식료품 판매를 겸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더피커’는 비닐봉지 없이 주머니나 를 직접 들고 와서 곡물이나 과일, 견과류를 사야한다. 식료품 매장옆에 붙어있는 레스토랑에서는 샐러드와 떠먹는 스무디, 버거,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아보그린 샐러드’ 등 다양한 샐러드 메뉴에는 유기농 채소들이 들어가며, 여기에 퀴노아와 치아씨드 등 슈퍼곡물까지 뿌려진다. ‘비건 베이컨 버거’에는 국내산 훈제두부로 만든 가짜 베이컨이 고기향과 쫄깃한 식감을 만족시켜주며, 과카몰리 소스로 담백매콤한 맛을 즐길수 있다. 비건 샌드위치는 훈제두부에 비건 마요네즈의 고소함을 즐길수 있다.

2. 미니멀키친
 

서울 합정동에 있는 ‘미니멀키친’은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며, 설탕 대신 자연의 단맛으로 요리하는 브런치 카페다. 특히 빵에는 우유와 계란이 들어가지 않는 비건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있다. 미니멀키친의 메뉴중 ‘뿌리채소 스테이크’는 건강하면서도 신선한 맛이다. 고기 대신 뿌리채소와 버섯, 두부로 빚어 만든 채소 스테이크이다. 전반적으로 세련된 카페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구수한 현미밥도 있다. ‘구운채소와 된장소스 현미’, ‘아보카도 현미밥 보울’도 미니멀키친의 인기메뉴다. 망리단길 근처에 있어 식사후 다양한 가게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3. 허거스
 

허거스는 이태원에서 비건버거로 유명하다. 이태원에서도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만날수 있는 허거스는 고기 대신 현미쌀과 렌틸콩으로 만든 패티의 비건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허거스 비건버거, 바질페스토아보카도 버거, 치즈 버거, 비비큐버거 등의 버거가 있으며, 콩불고기, 콩 치킨, 샐러드 , 아몬드 밀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70%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월 수익의 10%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4.달냥 카페
 

고대 근처의 달냥 카페는 대학가 근처답게 캐주얼한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꾸며진 곳이다. 고대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비건 새우버거는 곤약을 넣어 새우의 식감을 살린 버거이며, 비건치즈버거는 곡물 패티와 고소한 코코넛 치즈, 그리고 특제 마요소스가 들어간 버거이다. 밥 메뉴로는 리조또와 콩고기를 이용한 콩불덮밥이 있으며, 계절마다 제철 재료로 메뉴가 다양하게 바뀐다. 베이커리도 모두 비건메뉴로 되어 있다. 디저트로는 두유 아이스크림과 비건 머핀 등의 종류가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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