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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베리의 당뇨병 이겨낸 ‘건강식단’
  • 2017.05.10.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미국 할리우드 여배우 할리 베리(Halle Berry). 1966년생으로 어느덧 5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탄탄한 몸매와 싱그러운 미소를 자랑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저런 일상을 공개하기도 하는데요, 전성기 못지않은 건강미에 팬들은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보냅니다.

할리 베리는 과거 당뇨병을 앓았습니다. 20대 초반에 덜컥 당뇨병 진단을 받은 건데요, 그 뒤로 병과 싸우면서도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발산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당뇨병이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밝힙니다. 특히 병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에 일찍 눈을 떴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건강 입맛으로 싹 바꿨고 꾸준한 운동을 실천합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선택해야 했던 라이프스타일이 결과적으론 할리 베리에게 젊음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 셈입니다.

▶ 음식은 단순하게
그녀가 먹는 음식들은 당뇨병 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들입니다. 지방과 설탕, 정제 탄수화물은 최대한 적게 먹고요. 이를테면 구운 참치와 매쉬포테이토 같은 메뉴를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단순함’을 추구하면서도 맛이 있는 것들이죠. 또한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단 조금씩 자주 먹는 편입니다. 그는 하루에 네 끼를 먹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 설탕은 안돼
할리 베리는 설탕이 ‘건강의 적’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집에서든 밖에서든 설탕은 멀리한다고 합니다. 대신 그는 자일리톨 같은 천연 감미료를 선호합니다. 자녀들을 위해 뭔가를 요리할 때도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죠.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균형잡힌 식사, 건강에 대해 얘기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나이들수록 먹는 것에 신경 써야
그녀는 ‘건강하게 나이듦’을 추구합니다. 물론 노화는 할리우드 배우에게도 쉽게 대처하기 힘든 일입니다. 할리 베리는 특히 자기 몸에 어떤 음식이 들어가는지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그는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 times)와의 인터뷰에선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 몸에 들어가는 음식에 대해 더 의식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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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할리베리의 모든 걸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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