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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거프리~!’ 설탕중독에서 탈출하는 6가지 방법
  • 2017.04.1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설탕 섭취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설탕이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정도로 매력적이며, 마약처럼 중독성도 있다는 점이다. 식사 후 단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느껴진다면 당신은 이미 설탕중독 가능성이 크다. 설탕중독에 걸린 이들은 설탕을 먹지 않으면 손발이 떨리고 무기력증, 우울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설탕중독에 빠지지 않기 위해, 또는 설탕중독에서 벗어나오기 위해서는 설탕을 줄이겠다는 다짐만으로는 부족하다. 일상에서 설탕과 멀어지게 만드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단 음식 목록을 기록한다
  

하루동안 먹은 단 음식의 총량을 생각하는 것으로 설탕 줄이기는 시작된다. 다이어트 일기와 마찬가지로 설탕 다이어트도 하루동안 섭취한 단 음식의 이름과 양을 적어 놓는다. 이를 위해서는 가공식품 구입 전, 반드시 포장지에 적혀있는 성분표에서 당 함유량을 확인하며, 과일 등에 들어있는 천연 당분을 제외하고 콜라, 초콜릿 등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당의 양을 기록한다. 


  
2. 혈당 지수가 낮은 단 맛을 길들인다
 

모든 단 음식이 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 맛을 내는 식품 중 설탕, 포도당, 액상과당, 시럽과 같은 단순당은 혈당을 빠른 속도로 올리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수 있다. 단순당과 같은 혈당지수(GI)가 높은 음식들은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반면 단맛이 나는 채소나 과일류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들이다. 따라서 단 음료나 쿠키에 들어있는 정제된 당 대신 혈당지수가 낮은 천연 당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달콤한 군것질이 생각날때는 고구마나 단맛이 나는 과일을 먹도록 한다.

3.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체내 인슐린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면 단 음식에 대한 생각이 커지지 않는다. 따라서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끼니를 거르게 되면 혈당이 떨어졌다가 음식을 먹는 순간 빠르게 혈당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4. 식사후 디저트는 견과류ㆍ과일ㆍ차로 한다

설탕중독에 빠진 이들은 식사후 달콤한 유혹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또는 끼니와 끼니 사이시간에 달콤한 군것질을 하는 습관에 빠져 있다.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식사후 건강한 디저트를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달콤한 커피대신 몸에 좋은 차 종류를 마시거나 바삭한 과자 대신 견과류, 과일케이크 대신 신선한 과일을 먹는다.

5. 단 음식이 생각나면 15분간 걷는다
스트레스를 받아 단맛이 생각날때는 걷기가 도움이 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오스트리아의 연구에 따르면 15분만 걸어도 설탕이 든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 또한 걷기 운동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장시간동안 기분을 좋게 만들고 스트레스도 해소시킨다.
  
6.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
 

스트레스가 생길때마다 단 음식을 먹는 습관도 없애야 한다. 설탕 섭취는 스트레스를 근본적으로 해소시켜줄수 없기 때문에 다른 취미활동이나 자신에게 맞는 해소법을 찾는것이 바람직하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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