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김태영 기자] 직장인 김현아(31)씨는 이번 주말 아무런 약속을 잡지 않았다. 3개월에 한 번씩 하는 클렌즈 프로그램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잦은 야근과 끝없는 집안일의 스트레스로 점점 활력을 잃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더 이상 둘 수 없던 김 씨는 지난해부터 주스클렌즈 디톡스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 씨는 특히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하지 않고 금식하며 클렌즈를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며 “주스클렌즈가 끝나면 몸이 가벼워져 다음 한 주를 더욱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체내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면 신체 대사 능력이 떨어져 건강이 나빠지고 살이 찌기 쉬워진다. 음식물을 통해 혈액 속에 남게 되는 납, 카드뮴, 비소 등의 중금속이 당뇨병, 관절염, 폐암 등 10가지 질병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 때문에 사람의 몸을 소모품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선 몸속에 축적되어 있는 ’나쁜 것‘들을 가끔씩은 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클렌즈주스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건강한 몸매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택한 하나의 건강식이다. 세계적인 디바 비욘세, 유명 배우 케이트 허드슨과 기네스 펠트로, 모델 미란다 커 모두 해독주스, 디톡스주스로 불리는 ‘클렌즈주스’ 매니아다. 이들이 클렌즈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주스 한 병으로 필수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과 당에 길들여져 있던 체내에서 독소를 빼내 건강을 지키면서도 몸매 관리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1석 2조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미 5~6년 전부터 뉴욕, 할리우드 등 해외에선 주스클렌즈 디톡스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클렌즈주스는 보통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믹스해 착즙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주스는 열을 가하지 않고 생채소과 생과일을 순수하게 착즙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기내과 이동호 교수팀은 “착즙 형태의 천연주스를 3주가량 섭취하면 비만 원인균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며 포도상구균 등 유해균은 줄어드는 반면, 면역력을 높이는 유익균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밝히기도 했다.
‘몸을 깨끗이 한다’는 의미의 클렌즈주스는 체중감량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노폐물을 배출하고, 영양소의 불균형을 보완해 부작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중 나타날 수 있는 변비나 소화 장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과일과 채소, 믹서기만 있다면 첨가물 없는 100% 천연 착즙주스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다. 한라봉, 생강, 케일, 크랜베리 등 소재도 다양하다. 최근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신선한 주스를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대중화됐다. 프리미엄 내추럴푸드 브랜드 올가니카는 리얼푸드와 연계하여 주말 동안 간편하게 클렌즈·디톡스를 진행할 수 있는 ‘위크앤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올가니카의 베스트셀러 클렌즈 소프트 프로그램 2-데이(12병)와 어네스트바 퀴노아·베리 1박스(12개입)로 구성돼 있다. 올가니카의 김알림 마케팅 팀장은 “최근 주말을 활용한 클렌즈가 유행”이라며 “주말 이틀 클렌즈로 평일에 쌓인 독소도 풀고 새로운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하려는 고객 문의가 쇄도한다”라고 밝혔다.
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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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면 신체 대사 능력이 떨어져 건강이 나빠지고 살이 찌기 쉬워진다. 음식물을 통해 혈액 속에 남게 되는 납, 카드뮴, 비소 등의 중금속이 당뇨병, 관절염, 폐암 등 10가지 질병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 때문에 사람의 몸을 소모품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선 몸속에 축적되어 있는 ’나쁜 것‘들을 가끔씩은 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클렌즈주스를 즐기는 할리우드 스타들 |
클렌즈주스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건강한 몸매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택한 하나의 건강식이다. 세계적인 디바 비욘세, 유명 배우 케이트 허드슨과 기네스 펠트로, 모델 미란다 커 모두 해독주스, 디톡스주스로 불리는 ‘클렌즈주스’ 매니아다. 이들이 클렌즈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주스 한 병으로 필수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과 당에 길들여져 있던 체내에서 독소를 빼내 건강을 지키면서도 몸매 관리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1석 2조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미 5~6년 전부터 뉴욕, 할리우드 등 해외에선 주스클렌즈 디톡스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클렌즈주스는 보통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믹스해 착즙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주스는 열을 가하지 않고 생채소과 생과일을 순수하게 착즙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기내과 이동호 교수팀은 “착즙 형태의 천연주스를 3주가량 섭취하면 비만 원인균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며 포도상구균 등 유해균은 줄어드는 반면, 면역력을 높이는 유익균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밝히기도 했다.
‘몸을 깨끗이 한다’는 의미의 클렌즈주스는 체중감량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노폐물을 배출하고, 영양소의 불균형을 보완해 부작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중 나타날 수 있는 변비나 소화 장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과일과 채소, 믹서기만 있다면 첨가물 없는 100% 천연 착즙주스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다. 한라봉, 생강, 케일, 크랜베리 등 소재도 다양하다. 최근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신선한 주스를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대중화됐다. 프리미엄 내추럴푸드 브랜드 올가니카는 리얼푸드와 연계하여 주말 동안 간편하게 클렌즈·디톡스를 진행할 수 있는 ‘위크앤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올가니카의 베스트셀러 클렌즈 소프트 프로그램 2-데이(12병)와 어네스트바 퀴노아·베리 1박스(12개입)로 구성돼 있다. 올가니카의 김알림 마케팅 팀장은 “최근 주말을 활용한 클렌즈가 유행”이라며 “주말 이틀 클렌즈로 평일에 쌓인 독소도 풀고 새로운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하려는 고객 문의가 쇄도한다”라고 밝혔다.
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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