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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톱모델 지젤 번천은 모닝커피 대신 ‘레몬워터’
  • 2017.02.09.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은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습니다. 그녀는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메인모델로 활동하면서 런웨이 위에서 엄청난 아우라를 뿜어냈었죠.

그녀의 몸매 관리법은 전 세계 여성들에게 일종의 ‘교과서’로 여겨집니다. 지젤 번천은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식단관리를 병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설탕과 탄수화물, 조미료는 입대 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해독(디톡스)에도 각별히 신경을 씁니다. 매일 클렌즈 주스를 마시면서 몸 안에 노폐물이 쌓일 틈을 주지 않는 겁니다. 특히 지젤 번천은 맹물 대신 레몬물을 즐겨 마신다고 하는데, 이미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몬물의 효능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레몬물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한 항산화식품입니다. 활성산소 같이 신체 노화를 부추기는 요소를 제거해 줍니다. 또한 우리몸의 면역체계가 항상 단단한 경계태세를 갖추도록 돕습니다.

레몬물을 먹으면 디톡스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뇨작용을 일으켜서 체내 독소가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게 해요. 

또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은데요 덕분에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껴서 과식을 피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이죠. 더구나 레몬물을 입 안에 머금으면 살균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레몬의 산이 각종 유해 세균을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아침에 레몬물을 마시는 것이 “부드럽게 소화기관을 자극하고 잠에서 깨도록 만드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아침에 한 잔의 커피로 잠을 달아내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만약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레몬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레몬물이 누구에게나 좋은 효과를 내는 건 아닙니다. 특히 잦은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레몬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레몬의 강한 산이 식도를 더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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