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Eat
  • 내추럴푸드
  • 늙고 싶지 않다면…NMN을 먹어라?
  • 2016.12.01.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언젠가부터 인류의 꿈은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 됐다. 미드 ‘가십걸’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영화를 통해 그 꿈을 이뤘다. ‘아델 라인 : 멈춰진 시간’은 사고 이후 평생 늙지 않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였다. 영화 속 일이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생겼다. 최근 한 연구에선 특정 화합물이 신진대사를 개선하고, 에너지를 높이고,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이마이 신이치로 교수팀은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생산하는 노화 억제물질인 ‘니코틴산 모노뉴클레오티드(NMN)’를 실험쥐에게 먹도록 한 결과 각종 질병과 노화현상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NMN은 인체 내에 있는 물질로 시르투인으로 불리는 장수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감소한다.

지난 10월 말 미국 과학전문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선 NMN을 혼합한 음료수를 건강한 어른쥐에게 준 뒤 생후 5개월부터 17개월까지 1년간 관찰했다.

그 결과 NMN을 준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중년비만에 의한 체중증가가 10% 적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산소 소비량과 에너지 대사 저하가 억제돼 지방이 달라붙는다. NMN을 혼합한 음료를 마신 쥐는 인슐린 기능 악화, 골밀도 저하 등의 노화현상이 억제됐다.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이지만 놀랍게도 NMN은 채소와 과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NMN뿐 아니라 특정 영양소가 다량 함유된 채소와 과일, 견과류는 우리 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노화방지제다.


1. NMN 함유식품-녹색채소
슈퍼푸드 브로콜리를 비롯해 양배추 아보카도 등의 녹색채소에는 NMN 성분이 자연적으로 포함돼있다. 특히 브로콜리의 카로틴 성분은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고, 피부와 점막의 저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양배추는 붕소가 많이 함유돼있어 혈중 에스트로겐의 수치를 높인다. 여성들을 위한 노화 방지제다. 아보카도 역시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있어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준다. 비타민E가 다량 함유돼있어 수분을 흡수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2. 비타민B 함유 식품-땅콩 버섯 녹차

NMN은 니아신, 일명 비타민 B3의 유도체다. 미국 영양학회 대변인 크리스티 킹은 “모든 비타민B는 우리에게 에너지뿐만 아니라 세포 신진 대사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것을 포함해 모든 에너지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니아신이 풍부한 음식에는 땅콩, 버섯, 신선한 녹차가 있다.

3. 카로티노이드 함유 식품-오렌지 당근 피망
주황색 혹은 노란색 과일이나 야채에서 발견되는 식물영양소가 피부의 활력을 높이고 콜라겐의 감소를 막는다. 당근, 오렌지, 피망과 같은 종류로 이들은 항산화 성분이 많아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석류, 라스베리에는 엘라그산이 함유돼 콜라겐 분해를 감소시키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4. 오메가 3 함유 식품-아몬드, 등 푸른 생선, 올리브오일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은 노화 과정에서 염증이 증가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오메가 지방산의 경우 필수지방산으로 불린다. 다른 지방산보다 더 중요해서가 아니라 오메가 지방산의 경우 인체에서 생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이나 보조제로 섭취해야할 필요가 있다. 아몬드, 등 푸른 생선, 올리브 오일에 많다.

shee@heraldcorp.com
사진출처=123RF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