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고승희 기자] 편두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지 못 하는 세계의 통증이다. 혈관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으로, 한쪽 두부의 통증을 통칭한다. 일반적인 두통과 달리 증상이 다양하다. 심장박동에 따라 욱신거리거나 지끈거리기도 하고, 뻐근하게 마비 증세가 느껴지기도 하며, 감기처럼 열을 동반하기도 하고, 소화장애가 함께 올 수도 있다. 통증이 심한 사람들은 1주일간 누워 지내기도 한다.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때로는 음식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속적인 카페인의 공급, 패스트푸드나 자극적 음식을 섭취할 경우다. 반면 편두통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리얼푸드가 편두통 환자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음식을 찾아봤다. 편두통 유발음식과 치료음식이다.
■ 편두통 유발 음식
1. 소시지
소시지, 베이컨, 햄 등 가공된 고기들이 문제다. 이들 가공식품에는 아질산염이라고 불리는 식품 첨가물이 포함된다. 아질산염은 육류의 색감과 질감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데 이 성분에 민감한 사람들은 뇌 표면은 물론 안면 및 두부 부위의 혈관이 확장돼 편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2. MSG
인스턴트 식품이나 조미료에 많이 함유된 MSG 역시 두통유발인자로 알려져있다. 특히 MSG는 맛을 내기 위한 글루탐산나트륨이 들어있는 화학조미료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이는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관을 따라 이동하지만 MSG는 위나 장의 혈관을 따라 일부 뇌로 이동해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할 수 있다. 이 때 MSG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3. 레드와인
‘프렌치 패러독스’라는 말을 탄생시키며 갖가지 효능을 자랑하는 레드와인이 쥐약인 사람들도 있다. 적포도에 함유된 티라민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켜 편두통을 유발한다.
4. 절인음식
산에 절인 음식 등이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클이 대표적이다. 음식이 숙성, 발효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티라민 성분이 뇌 표면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 수축과 팽창을 촉진해 두통을 유발한다. 또한 식초의 아민 성분이 편두통의 원인 성분이다.
5. 초콜릿
초콜릿에 들어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몸 속으로 들어오면 뇌의 형관을 조여와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콜릿에도 식품첨가물 아민이 함유돼있다.
■ 편두통 치료 음식
1. 녹색 채소
시금치, 케일, 아마란스잎, 근대 등 녹색채소는 강박적으로라도 챙겨 먹어야 하는 식품이다. 이들 채소에는 편두통을 비롯한 만성질환의 발생을 감소해준다. 시금치는 특히 편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2, B6의 함유량이 높다. 한 연구에선 리보플라빈으로 알려진 비타민B2가 두통의 빈도와 강도, 지속시간을 줄이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 머위
쓴 맛이 강한 채소인 머위가 편두통 완화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한 공동연구에서 연구진은 편두통에 시달리는 성인에게 머위 75mg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하고 4달 후 결과를 관찰했다. 머위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48%나 편두통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3. 견과류
편두통 환자의 30~50%는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영양학회는 마그네슘의 일일 섭취량을 성인남성은 약 350mg, 여성은 280mg, 임신한 여성은 320mg을 권하고 있다. 아몬드, 호두, 피칸 등 견과류와 해조류인 다시마 등에 다량 함유된 마그네슘이 혈류 흐름을 개선해 두통을 완화한다. 다시마에는 특히 100g당 760mg, 아몬드는 100g당 310mg, 해바라기씨엔 100g당 315mg이 들어있다.
4.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두통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가 소염효과를 통해 만성두통을 감소시키다. 오메가-3의 경우 콩기름, 옥수수기름 등 식물성 기름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과 함께 섭취할 때 효과가 배가된다.
5. 계란
귀해진 달걀 역시 편두통 완화에 좋은 식품이다. 달걀에 풍부한 비타민B가 두통과 편두통 예방 및 치료에 좋다. 비타민B2를 하루에 200~400mg 가량 섭취하면 두통의 빈도나 강도, 지속시간을 줄이는 데에 좋다. 계란 2개에는 일일 섭취 비타민b2의 24%를 포함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때로는 음식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속적인 카페인의 공급, 패스트푸드나 자극적 음식을 섭취할 경우다. 반면 편두통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리얼푸드가 편두통 환자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음식을 찾아봤다. 편두통 유발음식과 치료음식이다.
■ 편두통 유발 음식
1. 소시지
소시지, 베이컨, 햄 등 가공된 고기들이 문제다. 이들 가공식품에는 아질산염이라고 불리는 식품 첨가물이 포함된다. 아질산염은 육류의 색감과 질감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데 이 성분에 민감한 사람들은 뇌 표면은 물론 안면 및 두부 부위의 혈관이 확장돼 편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2. MSG
인스턴트 식품이나 조미료에 많이 함유된 MSG 역시 두통유발인자로 알려져있다. 특히 MSG는 맛을 내기 위한 글루탐산나트륨이 들어있는 화학조미료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이는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관을 따라 이동하지만 MSG는 위나 장의 혈관을 따라 일부 뇌로 이동해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할 수 있다. 이 때 MSG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3. 레드와인
‘프렌치 패러독스’라는 말을 탄생시키며 갖가지 효능을 자랑하는 레드와인이 쥐약인 사람들도 있다. 적포도에 함유된 티라민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켜 편두통을 유발한다.
4. 절인음식
산에 절인 음식 등이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클이 대표적이다. 음식이 숙성, 발효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티라민 성분이 뇌 표면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 수축과 팽창을 촉진해 두통을 유발한다. 또한 식초의 아민 성분이 편두통의 원인 성분이다.
5. 초콜릿
초콜릿에 들어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몸 속으로 들어오면 뇌의 형관을 조여와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콜릿에도 식품첨가물 아민이 함유돼있다.
■ 편두통 치료 음식
1. 녹색 채소
시금치, 케일, 아마란스잎, 근대 등 녹색채소는 강박적으로라도 챙겨 먹어야 하는 식품이다. 이들 채소에는 편두통을 비롯한 만성질환의 발생을 감소해준다. 시금치는 특히 편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2, B6의 함유량이 높다. 한 연구에선 리보플라빈으로 알려진 비타민B2가 두통의 빈도와 강도, 지속시간을 줄이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 머위
쓴 맛이 강한 채소인 머위가 편두통 완화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한 공동연구에서 연구진은 편두통에 시달리는 성인에게 머위 75mg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하고 4달 후 결과를 관찰했다. 머위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48%나 편두통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3. 견과류
편두통 환자의 30~50%는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영양학회는 마그네슘의 일일 섭취량을 성인남성은 약 350mg, 여성은 280mg, 임신한 여성은 320mg을 권하고 있다. 아몬드, 호두, 피칸 등 견과류와 해조류인 다시마 등에 다량 함유된 마그네슘이 혈류 흐름을 개선해 두통을 완화한다. 다시마에는 특히 100g당 760mg, 아몬드는 100g당 310mg, 해바라기씨엔 100g당 315mg이 들어있다.
4.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두통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가 소염효과를 통해 만성두통을 감소시키다. 오메가-3의 경우 콩기름, 옥수수기름 등 식물성 기름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과 함께 섭취할 때 효과가 배가된다.
5. 계란
귀해진 달걀 역시 편두통 완화에 좋은 식품이다. 달걀에 풍부한 비타민B가 두통과 편두통 예방 및 치료에 좋다. 비타민B2를 하루에 200~400mg 가량 섭취하면 두통의 빈도나 강도, 지속시간을 줄이는 데에 좋다. 계란 2개에는 일일 섭취 비타민b2의 24%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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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