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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뜨거워진 체온 파인애플이 ‘해답’
  • 2016.07.25.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가만히 앉아 있어도 ‘육수’로 샤워를 하게 되는 폭염. 잔뜩 달아오른 체온에 불쾌지수도 치솟고 있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틀고 살기엔 냉방비 걱정이 발목을 잡는 현실이다.

이럴 땐 지친 몸에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줄 뿐 아니라 체온까지 내려주는 파인애플을 섭취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파인애플은 수분,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며 몸 속에서 발생한 열과 외부에서 발생한 열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실제 파인애플을 섭취한 뒤 체온이 1~2℃가량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다. 따라서 체온이 지나치게 오르는 여름철엔 파인애플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파인애플에는 수분과 미네랄 보충 효과 뿐 아니라 체온을 내려주는 효과까지 있다. [사진출처=123rf]

파인애플은 여름철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파인애플 한 컵 분량인 165g에 비타민C가 1일 권장량의 131%나 들어있기 때문. 비타민C는 자외선에 노출돼 기미ㆍ잡티 등이 생긴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또 파인애플에 함유된 풍부한 미네랄은 피부에 수분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

파인애플은 피부 트러블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수분과 무기질 덩어리인 파인애플을 주기적으로 섭취할 시,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노페물 배출과 체열 감소 등이 이뤄지며 피부 트러블이 줄어들 수 있다.

아울러 파인애플은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기능이 약화되는 요즘같은 때에 먹기 좋은 과일이다. 파인애플에 든 소화 효소 브로멜라인이 단백질 분해를 도우며, 식후 소화를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육류와 함께 요리하면 연육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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